국궁(전통 활)이
세계적인 관광자원화 된다.
9.1.(월) 고종의 활터인
‘황학정’에 ‘국궁전시관’ 개관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9-01
역사적으로 제작기법과 성능이 우수해
외침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수호하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세계적으로 양궁을
제패하고 있는 뿌리인 국궁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되살아나게 된다.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는 종로구 등과
함께 옛 고종의 궁술연습장이었던
‘황학정’(종로구 사직공원내)에
‘국궁전시관’을 설치하고 9월 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시관은
‘국궁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설립한 최초의 공익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관 개관은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국궁의 제작
전통기술자(궁장)가 극히 소수만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고종 황제가 위기에 빠진 우리 민족을
일으키기 위해 1899년 세운 황학정에
위치한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안전행정부는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자칫 사라질 위기에 놓인
조상의 숨결과 혼이 담긴 우수한
전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전시관은 모두 5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은 황학정의 설치 역사,
제2관은 우리민족과 활,
제3관은 그림속의 활쏘기,
제4관은 활과 화살 만드는 방법,
제5관은 우리 활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연중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생 등 일반인들이 전통 활을
제작하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고
외국관광객 등이 직접 무관복을 입고
활을 쏘아 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안전행정부에서는 종로구 등과 함께
국궁전시관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 전통기술을
자치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굴 하고
사업화를 지원하여 지역 창조경제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이번 국궁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우수한 지역 향토자원의 발굴·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신성장동력원 및
세계적인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 : 지역경제과 이상연 (02-2100-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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