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3일 수요일

중증장애인 29명 공무원으로 첫발 내딛다.


중증장애인 29명 공무원으로 
첫발 내딛다.

‘14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합격증 수여식 개최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8-12



중증장애인 29명이 공직 입문이라는
꿈을 이루고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본격적으로 내딛는다.

안전행정부는 8월 12일(화) 「2014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9명에 대해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증서 수여식은 2008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이
도입된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합격자들을 격려하고 예비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 후에는 공무원 임용 전
교육일정 등을 안내하고 선배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합격자의 장애유형, 임용예정부처,
직렬, 성별 등을 고려해 선배 멘토를
선정함으로써 예비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직업을 갖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시험으로,
작년까지 120여 명이 선발돼
각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엔 총 330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을 뚫고 26개 부처 29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부처별 상황에 따라
이달 말부터 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장애인 공무원의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비롯하여
임용·보직관리·교육훈련 등 장애인
공무원 인사 전반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장애인 공무원 지원 종합계획을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행정부는 그동안 장애인
공무원에게 미흡했었던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보조인 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
공무원법에 관련 근거를 신설하고,
부처별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안전행정부에서 통합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공직 내 장애인 공무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근무여건 및
편의제공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라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비장애인
공무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 균형인사정보과 최영주 (02-210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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