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5일 화요일

개도국 현장의 살아있는 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개최


 개도국 현장의 살아있는 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개최

- 4월 21일~24일, 
   개도국 새마을지도자·정부인사·국제기구 등 
   70여개국 약 800여명 참석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4-15







전 세계 새마을운동 현장지도자와 
국제개발 전문가, 국제기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람직한 국제개발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된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는 
15일 ‘지구촌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개도국에서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현장지도자와 
캄보디아 임찰리(Yim Chhayly) 부총리, 
케냐 코스케(Koske) 농업부장관을 비롯한 
개도국 정부 고위인사 30여명, 
국제기구(UNDP·World Bank) 관계자 등 
70여개국 약 8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다. 

사례공유세미나(4.21), 본행사(4.22), 
지방 현장견학(4.23~24)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도국 현장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실제 경험한 성공과 
실패의 살아있는 경험들이 집중 공유된다.

대회 첫날인 2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사례공유 세미나는 
‘참여와 지도자’, 
‘정부의 역할’,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한국새마을운동사례’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파리다(Kulkyei Pariidaa) 몽골 새마을회 회장, 
밍라인(Mingline) 미얀마 농업개발부 장관 등 
개도국 현장지도자와 정부 지도자들이 
생생한 현장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가 별도 세션으로 구성되어, 
개도국 참가자들과 국제개발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개발협력의 
바람직한 방향을 촉구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인데, 이 선언문에는 선진국의 물적 
공적개발원조(ODA) 개념과 차별화되는 
한국 ‘새마을운동형’ 국제협력 추진방안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이튿날인 22일에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성남)에서 
본행사가 열리며, 개도국 정부지도자의 
새마을운동 전수요청 연설, 아시아(라오스) 및 
아프리카(르완다) 새마을운동 우수 현장사례 
발표에 이어 바람직한 국제개발협력방향을 
제시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공동선언’이 
발표된다.

본 행사에서는 특히,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개도국의 빈곤 극복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설명하고 UN차원의 
국제적 확산을 약속할 전망이다. 

한편, 대회참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의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룬 농촌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행사, 새마을운동 원로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당시 성공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개도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ODA의 효과성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검증된 빈곤극복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20여개 이상의 개도국에서 
우리나라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공식적으로 
요청해 오고 있으며, UN,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도국 빈곤문제 해결방안으로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을 만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와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에티오피아 물라투 테쇼메(Mulatu Teshome) 
대통령은 대회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에피오피아에서도 소득 증대 등 
가시적 성과로 그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한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공동번영의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행정부 강병규 장관은 “높아진 국가위상에 
걸맞게 개도국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무에 해당한다”며,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동남아·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개도국의 
빈곤극복방안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4일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시범사업 대상 개도국을 선정, 
해당국가에는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 사업을 
전개해 지구촌 새마을 운동의 파급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담당 : 지방행정실 김철(02-210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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