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0일 목요일

2013년 12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3.4%↑…2009년 6월 이후 최대

12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3.4%↑,
2009년 6월 이후 최대

- 12월 산업활동동향…
   "대부분 업종서 생산 확대…
   경기회복 조짐 점차 강화"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1-29


지난달 대부분 업종에서
비교적 고르게 생산이 늘며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2009년 6월 이후
5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및 4분기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2월 광공업생산은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전체로도 2.6%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7%로
전달보다 1.9%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도ㆍ소매업(-2.1%)과
숙박ㆍ음식점업(-4.6%) 등의 부진으로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4분기는 0.8%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0.5%)ㆍ
준내구재(-3.4%)ㆍ비내구재(-0.7%)가
모두 줄며 전달보다 -1.3%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무점포소매점(0.5%)은 늘었으나,
백화점(-5.2%)ㆍ대형마트(-1.0%)ㆍ
전문소매점(-0.4%) 등은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5.2% 증가했다.
기계수주는 공공ㆍ민간부문이
모두 줄어 전달보다 -12.7% 감소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및 토목부문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7.4% 줄었다.
반면, 건설수주(경상)는 2.9% 증가했다.

이에 따른 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
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全)산업생산은 전달보다는 0.1%,
4분기로는 전기비 대비 1.1%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나란히 0.1p 및 0.5p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12월에는 광공업생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분기별로 볼 때도 광공업ㆍ서비스업 생산 및
설비투자 등이 3분기보다 개선세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1월에는 경기회복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3년 12월 생산 확대에 따른 조정
△신흥국 불안
△조류독감 사태 등 일시적 요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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