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연계채권(SLB) 도입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거래소 등록일 2022-08-19
□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022년 8월 19일(금) 15시,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함
* 지속가능연계채권
(SLB;Sustainability-Linked Bond) :
발행기관이 사전에 정한
지속가능 성과목표의 달성 여부에 따라
재무적/구조적 특성이 변동될 수 있는 채권
ㅇ 금번 세미나는 지속가능연계채권을
사회책임투자(SRI)채권*의 한 유형으로
도입 관리함에 있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가능연계채권의 조기 안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음
*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을
통칭
□ 손병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 사회책임투자채권의 한계점*을 보완한
지속가능연계채권이 유럽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 기존 사회책임투자채권은
적격 프로젝트가 있어야만 채권 발행 가능
ㅇ ESG목표만 있으면
적격 프로젝트가 없어도
채권 발행이 가능하고,
외부평가기관이 사전/사후 외부검증을
실시하므로 그린 워싱 우려가 낮아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ㅇ 거래소도 발행 활성화를 위해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을 면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함
□ 주제발표 세션에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는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현황,
필요성 및 지속가능연계채권원칙(SLBP)*을
설명하여 지속가능연계채권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켜 주었고
* 2022년 7월말 현재 SLB 발행을 위한
유일한 준거원칙
ㅇ 외부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의 발행 사례를
분석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평가방법도 소개하였으며,
ㅇ 한국거래소는
지속가능연계채권의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등록 및 관리 방안을 통해
사전/사후 외부평가서,
투자설명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 이어,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현석 교수 주재의 패널 토론에서는
ㅇ 전수한 금융위원회 지속가능금융과장,
송영훈 거래소 상무를 비롯해 연구기관,
외부평가기관, 주관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속가능연계채권의 외부평가 및
등록관리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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