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2일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한국은행 등록일 2021-10-12
[참고]
2021년 8월 26일 통화정책방향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5% 인상은
https://gostock66.blogspot.com/2021/08/2021-8-26-025_26.html
2021년 10월 12일(화)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7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와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주가는 하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글로벌 인플레이션 움직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둔화되었던
민간소비도 최근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등
개선세를 이어갔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백신 접종 및
그에 따른 경제활동 확대,
추경 집행 등으로 점차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8월에 전망한 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서비스 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2%대 중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갔으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중반 수준을 지속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하여
당분간 2%대 중반 수준을 나타내다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대체로 1%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등에 영향받아
장기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주가는 상당폭 하락하였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및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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