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5일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한국은행 등록일 2021-07-15
[참고]
2021년 5월 27일 통화정책방향은
https://gostock66.blogspot.com/2021/05/2021-5-27_27.html
2021년 7월 15일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 및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회복세가 강화되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었으나,
장기 국채금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상당폭 하락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지속하고
민간소비도 회복 흐름을 나타내었다.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등 개선세를 이어갔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시 주춤하겠으나
추경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5월에 전망한 대로
4%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지속,
서비스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2%대 중반의 높은 수준을 이어갔으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대 초반을 나타내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중반으로 소폭 높아졌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경로를 상회하여
당분간 2%대 초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 중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금융시장에서는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등에 영향받아
주가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다.
국고채금리는 3년물이 상당폭 상승한 반면
10년물은 하락하였다.
가계대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
상반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보였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으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및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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