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5일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
한국은행 등록일 2021-01-15
[참고]
2020년 11월 26일 통화정책방향은
https://gostock66.blogspot.com/2020/11/2020-11-26_27.html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회복 흐름이 약화되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백신 접종 개시 및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주요국 주가와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지속하였다.
민간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 심화의 영향으로 위축되었으나,
IT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계속 부진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11월에 전망한 대로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석유류 및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의
영향 지속 등으로 0%대 중반의
낮은수준을 이어갔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을 유지하였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0%대 중후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초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주가 상승,
국내기업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위험추구 성향이 강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장기시장금리는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확대되었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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