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일 목요일

OECD, 2016년 세계 경제성장률 3.0% 전망…韓 2.7%

OECD, 2016년 세계 경제성장률 3.0% 전망…
韓 2.7%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6-0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0%,
내년 성장률은 3.3%로 전망했다.

OECD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7%, 3%로 지난달 16일 발표된
OECD '한국경제보고서'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제상황은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효과적 구조개혁 추진 등에
따른 민간소비 확대, 수출 회복 등은 상방요인이나
세계교역 회복 부진, 중국경제 경착륙,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가계부채 증가 등을
하방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거론했다.
OECD는 이번 보고서에서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만큼
추가 금리인하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OECD는 "2016년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출은 2015년 대비
0.4% 증가에 불과해 추가 재정확대가 필요하다"며
"상품시장 개혁과 더불어 여성 고용 촉진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3%로 OECD가 
지난 2월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하다. 

OECD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세계경제가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세계경제는 신흥국의 자본유출과 부채 관련 금융불안,
유럽의 난민과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중국의 급격한 성장 둔화 등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미국이 1.8%,
유로존 1.6%로 제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은 각각 6.5%, 0.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0.2%)와 브라질(-4.3%), 러시아(-1.7%) 등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됐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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