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치고 세계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 선
중국이 미국과 맞짱을 떠서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수 없는 이유"에서
(http://gostock66.blogspot.kr/2016/01/blog-post_6.html)
미국정부의 과도한 부채비율과 제조업의 부족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지만 "실용(實用)을
바탕으로 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어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은 성장기를 끝내고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킬텐데요.
대표적으로,
과잉산업의 통폐합,
통폐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으로 실업문제 발생,
사회.세무시스템 미비에 따른 부정부패의 만연,
부정부패 척결에 따른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구속,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변화기간 짧아서
정치.경제.회계시스템 미비에 따른 통계 불신,
먹고 사는 것이 해결되면서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가 만연되고요.
지식과 정보의 보편화로 인권.시민의식 신장에 따른
정부정책과의 마찰 등등의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시끄러운 날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는
외국인투자자들 및 부유층의 자본유출을 불러올
것입니다.
이처럼, 만석군은 만가지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듯
거대한 영토와 거대한 인구를 보유했지만
"주글러파동(Juglar`s cycle)"에서 말했듯
(http://gostock66.blogspot.kr/2015/03/juglars-cycle.html)
2018년 위기에는 중국도 중심에 들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사회.세무시스템이 정비되어서 통계와 배분이
믿을 수 있어야 할 것이고요.
시민의식이 미국 국민들만큼 성숙해야 할 것이고요.
중국의 사상을 지배해온 공자의 "禮"와
서양의 "實用"이 조화를 이뤄야만 미국과
맞짱을 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민폐 환율(자료=중국인민은행)
중국증시현황(자료=ba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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