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자체 최초 오픈소스 기반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공간정보 고도화사업 통해
스마트 행정서비스으로 시민만족도 높일 것”
화성시 등록일 2015-12-06
화성시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는
화성시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 공간정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간정보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 2007년 구축된 이후 일평균 3,200건이
넘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의 활용도와
시스템 노후 등을 고려해 최신 IT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을 개선·발전시키고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간정보시스템은 지상·지하·수중·수상
모든 공간상에 존재하는 건물, 도로, 산, 하천 등
자연·인공구조물의 위치와 크기, 높이 등을
전자화해 지도나 사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는 주소만 있으면
원하는 데이터만 뽑아 지도화 할 수 있는
‘내 지도 서비스’을 비롯해 해당 지번과 권역에
대한 ‘인허가통합대장관리’, 체납액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체납 지도 서비스’등 행정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 설치 없이
담당자가 활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속도 또한
향상시켰다.
이날 참석한 제주시 공간정보 담당자는
“내년에 착수하는 제주시 고도화 사업에
오늘 시연된 통합 인허가관리, 체납지도 등
참신한 기능들을 참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명자 정보통신과장은 “우리 시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고도화 사업이 지자체들의
공간정보시스템 운영에 롤모델로 전파될 것”이라며,
“다양한 행정정보를 손쉽게 통합조회 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행정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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