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정부, 5천억대 국유지 위탁개발사업 추진

정부, 5천억대 국유지 위탁개발사업 추진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10-13




정부가 5천 억대 국유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총 사업비 5천77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세종시로 이전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KIET) 등
주요 국책 연구기관들이 입주했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홍릉연구단지
부지에 공공건물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옛 한국개발연구원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415㎡(3천755평) 규모의
'지식협력단지' 시설로 개축된다.
이 단지에는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단지로서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한국경제발전관(가칭) 및 글로벌
지식교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이 쓰던 건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천233㎡(1천885평)
규모의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조성해
융‧복합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창조 아카데미는 문화 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문화산업 생태계(육성-기획-
제작-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수원 고·지법,
수원 고·지검 청사를 신축하는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 사업도 승인됐다.  

광교법조단지는 캠코가 국유지를 개발‧운영하고,
청사 사용료 및 민간 임대 수입으로
개발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 경우 800~900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유재산조정과,
대외경제국 국제개발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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