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2.1% 증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8-11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는
17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7000만달러)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가 국외로 실제 송금한 금액을
기준으로 잡으면 10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1% 줄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172.0%)과
도소매업(83.0%) 및 광업(9.8%)은 증가했으나,
제조업(-6.3%)과 부동산임대업(-57.8%)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0.1%)와
중남미(17.4%) 지역에 투자는 증가한 반면,
유럽(-12.8%) 지역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0.5%), 베트남(82.2%),
싱가포르(161.6%)에 대한 투자가 늘었으나
대중국(-32.1%) 투자는 줄었다.
올해 상반기 신고액 기준 투자 상위 5개국은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홍콩 순이다.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총 투자규모는
1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8%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북미지역 경제 개선과
투자 촉진 및 자유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유로존의 불확실성과 신흥국 경제의 취약성,
지정학적 갈등 확산 가능성 등
하방 위험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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