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6일 일요일

광명․시흥 첨단연구단지에 韓-中R&D센터 건립 추진

[중국방문]광명․시흥 첨단연구단지에
韓-中R&D센터 건립 추진

○ 남경필 지사, 7월 25~26일 주말 이용해
    1박2일 중국 베이징 방문
○ 중국투자발전촉진회, 저장성건설투자집단과
    경제협력 강화 뜻 모아
- 광명․시흥 첨단연구단지에
   한중R&D센터 공동 설립 추진
   중국 투자기업과 경기 중소기업 매칭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모색
○ 남 지사, 경기도 메르스 극복 노력 알리고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 중국 유력 매체 <봉황위성TV> 인터뷰 출연


중국 자본과 경기도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한-중 R&D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대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5~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투자발전촉진회(CAPI) 마자(馬佳) 회장,
저장성건설투자집단 마오젠훙(毛劍宏)
동사장(회장)을 만나 한-중R&D센터 공동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R&D센터는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기업을 매칭해 국내외 상장,
중국 내수시장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게 되며, 경기도가 경기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광명‧시흥 첨단연구
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경기도의 한-중R&D센터가 설립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국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조속히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자 CAPI 회장은 “한-중R&D센터 설립을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를 오는 8월 항저우에서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API와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8월 중에 경기연,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관련
공무원들을 정식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 95년 설립된 CAPI는 중국기업과
외국기업 간 경제, 산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해외 투자유치, 투자 및 기업관리 자문,
비즈니스 발굴, 시장연구 등을 추진하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기구이다.
CAPI는 경기도와 지난 3월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경기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도 경제투자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저장성건설투자집단은 저장성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독자기업으로 중국 저장성 
내 최고 수준의 공급네트워크 기술,
시장점유율을 갖춘 대형 건설그룹이다.
이 그룹은 현재 1천 건의 건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업 생산 총액은
한화 14조5천500억 원에 달한다.
남 지사와 마자 회장, 마오젠훙 동사장은
경기도-선전 연구원간 협력, 징진지(京津冀)
협력방안 등 경기도와 중국 간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도는 경기연구원(GRI)과 선전에 소재한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 간 교류・공동연구를
통해 양 지역 간 구체적인 협력발전방향을 모
색하기로 했다.
선전시는 중국 내 IoT(사물인터넷) 산업의
핵심지역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징진지(京津冀) 프로젝트는 베이징,
허베이성, 톈진으로 이어지는 지역벨트를
친환경적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사업이다.
이와 관련, 장더장(張德江) 중국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지난 6월 13일 도를 방문해
남 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기도의
도권개발경험을 높이 사고, 노하우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앞서 남 지사는 25일 오후 3시
범화그룹 양텐쥐(楊天舉) 동사장(회장)을
만나 경기도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유수의 대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3,298개사의 외투기업이
소재하는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방중을 계기로 중국 신도시 개발
선두주자로 도시 개발과 건설에 공헌해 온
범화그룹과 견고한 협력기반을 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지원 및 육성,
신도시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스마트시티 도시 플랫폼 개발 등 협력 사업
추진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텐쥐 동사장도 “한국은 IT, 뷰티,
신도시 등 혁신 산업 분야의 선두 국가.”라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창업,
만인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만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한다)의 취지와도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관련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남 지사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섰다.
남 지사는 26일 중국의 대표적 위성방송인
봉황위성TV와 인터뷰를 갖고 도의 메르스
종식 노력,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며 안심하고 경기도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남 지사는 “경기도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의 보고인 DMZ,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제3땅굴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리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의료기관 및
도민과 합심해 총력 대응해 메르스를
조기에 진압했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과 환영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며 안심하고 경기도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 지사가 출연한 봉황위성TV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은 오는 8월 2일
오전 8시 30분에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의(담당부서) : 외교정책과
연락처 : 010-****-****
입력일 : 2015-07-26 오후 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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