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 적극 지원"

정부,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 적극 지원"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7-15



정부는 이란 핵 협상의 최종 타결과 관련,
국내 기업들이 이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국내 기업의
이란 지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대이란 제재해제대비 이란시장
 진출지원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이란 핵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향후 이란과 주요 6개국 간 합의안에 대한
미국 의회의 표결 등에 따라 경제제재가
단계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란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는 물론,
건설ㆍ플랜트 및 조선 분야 등에서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국가 간
진출 경쟁도 격화될 여지가 충분해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이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정보제공 강화
△해운협정체결, 세관협력 등 경제협력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및 과학기술 MOU 체결 등
   정부ㆍ기관 간 협력 강화
△보건ㆍ의료, ICT, 할랄식품, 문화 등
   비제재분야 진출 활성화 등 선제적 조치
   과제들을 도출했다.

또한 제재해제 이후를 대비해
△금융거래 정상화 및 수출금융ㆍ무역보험 등
   금융지원 확대
△건설협력 MOU, 조건부 금융지원 MOU 체결 등
   건설ㆍ플랜트 수주 지원
△선박금융 패키지 제공, 자동차 회사 바이어
   초청 및 현지 상담회 개최, 철강수출 대책반
   구성 등 조선ㆍ자동차ㆍ철강 분야 지원
△유전개발 및 원유수입 확대 관련 지원 등
   필수ㆍ유망분야에 대한 추진 과제들도
   점검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제재해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계획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제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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