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예산의 68% 상반기에 배정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2-09
정부가 내년 상반기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고자 예산의 68%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정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예산배정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전체 세출 예산 322조7871억원의 68%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분기별로는 보면 1분기 127조9790억원(39.6%), 2분기 91조6730억원(28.4%), 3분기 63조438억원(19.6%), 4분기 40조912억원(12.4%)이다. 예산배정은 지출원인행위(계약 등)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실제 집행은 이와 별도의 자금배정을 거쳐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제 집행비율은 예산배정계획상의 집행비율보다 높다. 기획재정부는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일자리 확충 등과 관련한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했다"며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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