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일 토요일

2014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부총리 모두 말씀

2014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부총리 모두 말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0-30




【 인사말씀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38개 중점관리기관의

공공기관 정상화계획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결과를 심의․의결하고자 합니다.


【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성과 】


지난해 12월 11일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을 수립하고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키로 한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할 만큼

부채의 무게는 막중했고,

과도한 복리후생과 성과급을 보는  

국민의 시선은 따갑기만 했습니다.

정상화계획을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과거 정부처럼 하다 말겠지 하는 생각이

팽배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정상화계획이

달성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채는 금년 8월까지 

20조 1천억원을 감축할 계획이었지만, 

24조 4천억원을 줄여 4.3조원 초과 감축하였고, 

방만경영도 1개 기관만을 제외한 37개 기관이

노사협상을 타결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국민 여러분이

공공기관 정상화의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하고,

아낌없이 지지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의 노사가 합심협력하여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감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공공기관들은 성과가 좋고 나쁨에 따라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차례 밝혀온 대로

임금동결, 기관장 해임건의 등의 조치가

뒤따를 것입니다.


 【 맺음말씀 】

독수리가 70년을 살기 위해서는

안으로 굽은 발톱과 부리를 깨고 깃털을 뽑는

고통스러운 자기혁신 과정을 이겨내야 합니다.

저는 공공기관 정상화가

이러한 환골탈태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 정상화는

이제 시작을 마쳤을 뿐입니다.



공공기관들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넘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값싸게 제공하는

最頂上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져주기 바랍니다.


정부도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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