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9일 수요일

"일시적 요인 다소 완화…경제 회복조짐 지속"


"일시적 요인 다소 완화…
경제 회복조짐 지속"
- 최근 경제동향 4월호…
  "민간 회복세 미약ㆍ양적완화 축소 등 
  위험요인 상존"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4-08



기획재정부는 8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ㆍ물가의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전체적으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2월에는 설 명절 효과 소멸 등에 따른 
소비부진과 미국 한파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3월 들어 일시적 요인들이 
다소 완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조짐이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ㆍ신흥국 불안ㆍ엔화 
약세 등 위험요인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2월 고용시장은 전달보다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

3월 소비자물가는 1% 내외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3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 증가, 신차 출시,
전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백화점ㆍ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매출 회복과 주식거래 증가 등으로
도소매업과 금융ㆍ보험업 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월 소매판매도 음식료품 부문에서
판매가 늘면서 전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월 설비투자는 기업투자심리와
설비투자조정압력 개선에도
제조업 평균 가동률 하락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3월 건설투자는 미분양주택 감소 및
아파트 분양 증가, 중앙정부의
SOC 집행액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평년보다 많은 강우량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경제는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일부 신흥국의
성장둔화 가능성, 일본의 소비세 인상 등
하방위험이 상존한다.

3월 수출(잠정)은 작년 3월
대비 5.2% 증가한 497억6000만달러,
수입(잠정)은 3.6% 늘어난
455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수출입차(잠정)는 41억9000만달러
흑자로 26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3월 경상수지도 수출입차 흑자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은 연간계획 299조4000억원 가운데
52조9000억원이 집행돼 17.7%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는 한편,
대내외 충격에 대해 선제적으로
시장 안정 및 국제공조 강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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