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1일 화요일

현오석 부총리, "한(Korea)ㆍ베트남(Vietnam) FTA, 높은 자유화 수준으로 타결 기대"

현 부총리, 
"한(Korea)ㆍ베트남(Vietnam) FTA, 
높은 자유화 수준으로 타결 기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1-21


                                  현오석 부총리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한ㆍ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높은 자유화 수준으로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양국 간
경제ㆍ통상, 개발 및 고용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ㆍ베트남 FTA는 양국 교역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량은
1992년 4억9000만달러에서
2012년 216억7000만달러로
약 44배 증가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쑤언 푹 부총리에게
"베트남 원전 개발,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민과 함께 살며(꿍아),
함께 먹고(꿍안),
함께 일함(꿍담)'이란
호치민의 '3꿍 정신'을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신뢰와
이해를 높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쑤언 푹 부총리는
"한ㆍ베트남 FTA가 올해 안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난 22년 동안의 양국 관계 발전을
뛰어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부총리는 아울러 지난해 정상 간
논의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고용분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과
 고위급 교류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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