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95개 공공기관에서 1만 6700명 채용
고졸 채용규모는 전체의 11.6%…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1천여명 고용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0-29
현오석 부총리 "일자리와 진검승부를
벌이겠다"
내년 295개 공공기관에서
총 1만 6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전망이다.
올해 계획보다 8.6% 늘어난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13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계기로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내년도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올해보다
채용규모가 각각 21.1%, 23.9% 증가한 반면,
기타공공기관은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고졸자 신규채용규모는 1933명으로
전체 채용규모의 11.6%에 달했다.
관심을 모았던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38개 기관에서 102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한국철도공사 84명
△한국전력공사 74명
△한국수력원자력 55명
△한국중부발전 50명
△국민연금공단 48명 등을 채용한다.
이들 업무는 서무ㆍ회계 등 공통직무는 물론,
원격훈련 모니터링(한국산업인력공단),
u-보금자리론 심사 및 사후관리(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 기술전문상담사(한국생산기술원) 등
기관 고유직무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일자리와 진검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고용률 70%, 스펙초월채용,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등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노력해봐서 아는데,
그거 안돼'라는 부정적 시각을 의식한 듯,
"자신의 경험만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을
경험 함정(Experience trap)이라고 부르는데,
경험과 전문성을 '안되는 이유'를 강화하는
쪽으로만 쓰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채용박람회에 참가해준
모든 공공기관은 채용 방법을 바꾸고,
일하는 관행을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함으로써 결국 우리 고용시장을 새롭게
포맷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 044-215-5511 / 인재경영과 044-215-5571
작성. 미디어기획팀 임현수(limhyeonsu@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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