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2-12
기획재정부는 오는 15~16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호주가 지난 1일 G20 의장국을 맡은 이후 처음 열리는 G20 재무 관련 회의다. 이번 회의에선 내년도 G20 운영계획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내년 2월22~23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첫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확정할 주제와 추진일정 등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앞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내년도 G20의 양대 주제로 정하고, △투자와 인프라 △재정 및 통화정책 △조세 △국제기구 개혁 △금융규제 △무역 △고용 △개발 △반부패 △에너지 등 10가지 의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내년도 핵심 성과로 G20 공통의 '종합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내년 11월15~16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브리즈번 행동 계획'에 포함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전략의 차질 없는 실행을 담보하고자 회원국 간 '상호 이행 평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기재부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고용촉진'과 '투자확대'를 종합적 성장전략의 공통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금융안전망(RFAs)의 역할과 협력 강화가 G20 주요 의제로 계속 다뤄져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는 18~19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서울 컨퍼런스'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과 참석도 요청하기로 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협력총괄과, 거시협력과, 국제통화협력과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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