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 로비갤러리”초대전 개최
- 안행부, 11.18(월)~11.29(금)
치매미술치료를 위한 어르신 작품 100여점 전시 -
안전행정부 게시일 2013-119-18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정부청사 최초로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할머니 작가들을 모시고
“효사랑 로비갤러리”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11월 18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 개최되며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치매예방활동을 하는 어르신들과
치매·노환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께서
미술치료를 하며 그린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역할 감소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노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어르신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효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초대전 장소가 정부청사라는 점에서
국민과의 벽을 허문다는 의미와 함께 작품활동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기를 살려
드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어르신들의 미술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에 따르면
치매미술치료는 기억력·인지력 향상과
같은 치유효과는 물론 어르신들께 삶의
희망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참여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전통사회는 혈연이나 지연에 의해서
맺어진 가족·친족이 사회의 한 단위였고
그 구성원이 정서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맺어져
효는 모든 윤리의 핵심이었으나
현대사회의 구조는 종적인 윤리관계 보다는
횡적인 인간관계가 더 중시되는 시대로 과거보다
효라는 덕목이 그 설자리를 점점 더 상실해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0년대 중반에는
20%가 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고령사회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효사랑 갤러리를 통하여 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치매미술치료 외에도
음악·스포츠치료 등 노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면 치매치료는
물론 관련분야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정부청사관리소 사무관 박종혁 02-210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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