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신설…
구조조정 총괄"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6-08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우리 산업의 변화와 혁신이라는 산업개혁에
범부처적인 역량 결집을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힌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현재 차관급협의체인 산업 구조조정 대책회의를
부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로 격상시켜 2년 동안
운영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국책은행 자본확충 등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5월부터 정부와 한은 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정부가 직접출자를 통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정부와 한은이 1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신종자본증권 등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및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말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조선업 밀집지역에
기자재업체 사업안정화를 포함한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지원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에는 불가피하게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이 따르지만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이번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출범을 통해
일자리와 성장이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조조정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고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다.
문의.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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