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2016년 2월 산업활동 동향

2016년 2월 전산업생산, 
전월 대비 0.8% 증가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3-31




광공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생산 증가로
2월 산업생산이 반등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이 6년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3.3%)하는 등
연초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0.8%)과 11월(-0.5%)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가 
12월(1.5%)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 1월(-1.5%)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그러다가 2월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광공업 생산이 반도체(19.6%)와
금속가공(12.5%) 등에서 늘어
전월에 비해 3.3%, 서비스업생산도
협회·수리·개인(6.8%)과 운수(2.5%)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1.8% 감소했다.
지난해 일몰될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 6월까지 연장되면서
1월에 비해 승용차 등 내구재(3.6%) 판매는
증가했다.
다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4%), 의복 등
준내구재(-2.1%) 등의 소비는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8.3%) 등
기계류(-3.4%) 및 기타운송장비(-37.6%) 등
운송장비(-15.0%)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한 달 전보다 6.8%나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부문(80.9%) 등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 동월에 비해 21.8%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2.1%) 및 토목(0.8%)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1.7% 증가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매판매액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지난 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소비자기대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0.1포인트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3월에는 개별소비세 효과가
본격화되고 신형 휴대폰 판매 및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소비와 투자 지표도 반등이 예상된다”며
“경기회복 모멘텀이 유지‧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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