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1일 목요일

수원병원 방문한 남경필 지사, “의료진.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려”

수원병원 방문한 남경필 지사,
“의료진.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려”

○ 11일 메르스 중점치료센터 수원병원 방문.
    준비상황 점검, 의료진 격려
○ 수원병원, 일요일까지
    이동형 음압병상 18개 추가 설치. 총
    30개 음압병상 준비
○ 남 지사, “동요하지 않고 협조해 준
   수원병원 인근 주민과 메르스와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메르스 중점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남 지사는 11일 오후 2시 수원병원을 방문,
유병욱 수원병원장으로부터 메르스
중점치료센터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수원병원에는 일요일까지
이동형 음압병상 18개를 설치 완료해
총 30개의 음압병상을 마련,
메르스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원병원 주변 상황이 어떤지
알고 싶어서 일부러 걸어왔다.”면서
“집중치료센터가 설치됐는데도 전혀
동요하는 모습이 없이 협조가 잘 되고
있었다.
수원 병원 인근 주민께 꼭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메르스 확산을 막아낸
후에는 어떠한 질병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 닥치더라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접 와서 보니 의료진들이
심리적으로 긴장상태에 있는 것 같다”며
“어려운 여건인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최선의 대책을
준비한 것에 대해 의료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메르스와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데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양리 메르스집중치료센터 센터장
(의정부 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수원병원이 예상보다 준비가 잘 갖춰져
있다.
외래기반 거점병원에서 유사증상자를
진료하고, 확진자나 유증상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해서는 격리원칙을 지키며
수원병원에서 진료하는 경기도의
현 시스템이야말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최선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배 수원병원 진료부장은
“의료진들도 3개조를 짜서 메르스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만반의 준비와
마음의 태세를 갖추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남 지사는 곧장 N95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갖추고 격리병동인
6병동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D레벨의 보호복을 입고
준비 중인 의료진을 만난 남 지사는
힘들지 않느냐고 말을 건냈고 의료진은
“괜찮다. 메르스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이날 가족들의 감염이 우려돼
귀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별도의 숙소를 마련했다는 병원관계자의
보고에 지원을 약속했다.
이외에 환자의 진료시간이 늘면 현재의
D레벨 보다 한 단계 높은 C레벨 보호복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서도 도가 보유한
C레벨 보호복 등을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물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문의(담당부서) : 보도기획담당관
연락처 : 031-8008-2705
입력일 : 2015-06-11 오후 3:47:08


첨부파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