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일 월요일

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25위…작년(2014년)보다 1계단 상승

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25위…
작년보다 1계단 상승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5-28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세계 25위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1개국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 인구 2000만명 이상인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한 국가경쟁력
전체 순위에선 9위에 올랐고,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를 차지해 한국보다 3계단 앞섰다.
반면, 일본은 작년 21위에서 27위로
6계단이나 추락하면서 한국보다
두 계단이나 뒤졌다.

2015년 IMD국가경쟁력 순위

전체 1위는 작년에 이어 미국이 차지했다.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G20 국가가 평균 1.1계단,
브릭스(BRICs) 국가들이 평균 1.8계단
떨어졌다.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4대 분야 가운데
한국은 '경제성과' 분야가 작년 20위에서
올해 15위로 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기업효율성'도 39위에서 37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정부효율성(28위)과
인프라(21위) 분야는
작년보다 각각 두 계단씩 내려앉았다.

20개 중간 부문별로는 국내경제(12위),
기술인프라(13위), 고용(6위),
과학인프라(6위) 부문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그러나 경영활동(53위), 물가(52위),
기업관련 법규(45위), 사회적 여건(40위),
노동시장(35위) 부문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342개 세부항목 중에서는
장기 실업률(1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중(2위),
특허출원 수(4위) 등 21개 항목이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 노사관계(57위), 기업 이사회의
경영감독(60위), 회계감사(60위) 등
10개 항목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IMD는 올해 한국의 정책과제로
△가계부채 관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부충격에 대한 회복력
△거대 경제권 자유무역협정(FTA)
△남북관계 관리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ㆍ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거시경제전략과(044-215-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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