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으로 조정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3-02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월 전(全)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은 비금속광물(6.6%) 등은 늘었으나, 자동차(-7.7%)와 기계장비(-6.8%) 등이 줄며 늘며 전달보다 3.7%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4.1%로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ㆍ스포츠ㆍ여가(6.8%)와 숙박ㆍ음식점업(2.1%) 등은 늘었으나, 도소매(-2.8%)와 부동산ㆍ임대업(-4.2%) 등이 줄며 전달보다 0.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가구 등 내구재(0.2%)는 증가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7.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9%)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3.1% 줄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며 전달보다 7.1% 감소했다. 반면, 기계수주는 공공과 민간 수주가 동반 증가하며 전달보다 25.9% 늘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와 토목공사가 모두 늘며 전달보다 6.1%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도 민간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35.5% 늘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각각 0.1포인트 및 1.0포인트씩 상승했다. 기재부는 "1월 산업활동은 연말 자동차 밀어내기 생산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지난해에는 설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2월에 있는 등 일시적 요인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요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큰 것을 고려해 2개월씩 묶어서 볼 경우,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1월 산업활동을 제약했던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되면 향후 회복 흐름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가 원만하게 회복 흐름을 재개하고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2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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