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신(新) 행정한류 날개를 날다.


신(新) 행정한류 날개를 날다.

인도네시아·칠레·페루 3개국 대상 
전자정부 시장개척단 파견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11-20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행정한류 붐 
조성에 재차 시동을 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정부와 공공기관, 
IT기업이 함께하는 전자정부 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 페루, 칠레 3개국에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와 
남미(페루, 칠레) 등 2곳으로 나누어 
파견됐다. 
개척단은 행정한류 마케팅 무대인 
‘전자정부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국가 별로 개최해 국가 간 전자정부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의 
우수 시스템 구축경험을 소개했다. 

‘전자정부 비즈니스 협력 포럼’은 
전자정부 시스템을 도입·사용할 각국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해 
한국 전자정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나라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경험과 
성과를 적극 알리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 조사를 거쳐 
상대국 정부가 가장 시급히 도입하고자 
하는 시스템 중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4~5개 우수 사례를 엄선해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2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전자정부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유디 크리스난디 행정개혁부 
장관은 “한국 전자정부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밤방 헤루 통신정보기술부 국장은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인도네시아 공무원과 
IT 전문가들을 대표해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콤파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은 한국의 전자정부 성과에 
큰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IT기업이 통합재정시스템, 
특허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고, 우리 정부와 
전자정부 협력 MOU도 체결한 
주요 협력국이다.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조코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전자정부 분야 한-인니 협력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어 향후 우리 IT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니 행사에서는 KOICA가 
향후 對 인도네시아 주력 ODA사업으로 
진행할 약800만불 규모의「한-인니 전자정부
컨설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파견한 KOICA 사전조사단의 심층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그간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닦아온 전자정부 분야 협력 기반을 활용, 
무상원조와 우리기업 진출을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시장 
개척까지 도모하는 ‘Win-win형 ODA’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남미에서도 지난 18일과 20일에 
각각 칠레와 페루에서 전자정부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먼저, 개척단은 11.16-18간 칠레를 방문, 
한-칠레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대통령실·내무부·보건부 관계자들을 면담, 
양국간 전자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면서, 출입국관리시스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건강보험정보시스템, 
보안 분야 등 관련 협력 확대 및 
진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칠 포럼에 참석한 
안드레스 아레랴노(Andres Arellano) 
정부현대화국장은  ‘칠레정부는 일찍이 
전자정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 중남미 전자정부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면서도 
‘한국과 협력하여 진일보한 전자정부를 
구현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혀 앞으로의 
양국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1.19-20간 방문한 페루에서는 
내무부·이민청·전자정부사무소 등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20일 한-페루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출입국관리시스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카르체리(Carcheri) 페루 
전자정부 사무소장은 “페루 정부는 
여러 부처가 개별적으로 전자정부를 
추진하여 부처간 시스템을 상호연계하기가 
어렵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행정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팔로미노(Palomino) 페루 이민청장은 
지난 방한시 인천공항의 출입국 관리시스템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의 출입국 관리 시스템 
도입을 적극 희망하였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구축경험을 전수받고자 
하는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중남미국가에 전자정부수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 : 전자정부수출지원단장 채수경 (02-210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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