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7일 금요일

2022년 6월 16일(목),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결과 -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결과문 -

2022년 6월 16일(목),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결과 
-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결과문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2-06-16

[참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가동은

2022년 3월 4일(금), 
제8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겸 
제11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 개최는


【 회의 개요 】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2년 6월 16(목) 07시 은행회관에서, 

ㅇ 미국의 6월 FOMC 결과에 따른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경제ㆍ금융 상황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

* 참석자: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제수석 최상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별첨)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 결과문

2022년 6월 16일 새벽 
미국 연준의 6월 FOMC 결과 발표에 맞춰,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총재, 경제수석, 
금융위 부위원장,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빨라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따른 
우리 금융ㆍ외환시장의 영향을 진단하면서 
공동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美 연준의 큰 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이 중첩되면서
현 경제상황이 복합적 위기이며,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였습니다.

특히, 금일(2022년 6월 16일)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고
파월 의장이 향후 추가적으로 50bp 
또는 75bp 인상을 고려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그 동안 75bp 인상을 
예상하고 움직였던 점 등을 반영하여 
오늘의 조치가 당초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라
오히려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긴축 가속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중앙은행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美 연준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복합위기의 타개를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은  
크게 3가지 방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공통된 인식아래, 총력을 다해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물가에 보다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과 함께, 
공급측면의 원가부담 경감,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다각적 대응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불안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공동 대응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외환시장의 경우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심리적 과민반응 등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도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 
경제ㆍ금융여건 악화시 불거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금융회사의 유동성과 건전성, 
금융업권 간 취약한 연결고리 등을 
집중 점검하여 시스템 리스크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중앙은행, 
금융위와 금감원 등은  수시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여, 금융ㆍ외환시장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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