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장관회의(녹실綠室.비공개회의) 개최 및
주요 논의결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10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0년 3월 10일(화) 07:30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였음
* 참석자 : 경제부총리(주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ㅇ 금일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과 관련하여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음
□ 최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되고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
➊ (국내외 금융시장) 글로벌 공급망 차질,
수요 위축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변동성 확대
- (주가) 美 다우지수, 日 니케이225 등
주요국 증시 동반 하락
KOSPI도 코로나19 우려가 확산되며
어제 크게 하락
- (금리)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美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
- (환율) 코로나19 사태 악화 과정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상회
➋ (국제유가) 석유수요 둔화,
OPEC+ 감산 연장 합의 실패 등
수요‧공급 요인이 중첩되며
2019.12월 고점 대비 급락
➌ (실물경제) 서비스업‧내수 관련 업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제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
□ 참석자들은 최근 전개되는
국내외 경제‧금융상황의 비상함과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시장동향을 밀착 점검하면서,
필요시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음
➊ 그 일환으로
최근의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공매도 제한(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 방안을 한시적(3개월)으로 시행하기로
하였음
* 세부내용은 오늘 장 종료 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
➋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대응반(산업부, 석유공사, 에경연 등)을
재가동하여 국제‧국내유가 동향 및 업종별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였음
➌ 또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해 3단계에 걸쳐 마련한
약 32조원 규모의 대책과 관련하여
- 행정부 자체적으로 마련한
총 20조원 규모의 1단계, 2단계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 3단계 대책인 추경의 경우
임시국회내 통과 및 국회 통과후
최대한 조기 집행을 위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계획
□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장관회의를 수시 개최하여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동향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응책을 강구해 가는 한편,
ㅇ 관계장관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된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경제‧금융 상황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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