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표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타악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축제 제안
평택시 등록일 2017-03-21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의원, 평택문화원장, 축제자문위원,
문화관광해설사,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평택시 대표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창수 교수)은
평택시의 대표자원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을 핵심콘텐츠로 착안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타악 퍼레이드’를
킬러 콘텐츠로 제안했다.
축제는 총 3일간 진행이 되며 1일차에는 개막식,
주제 및 축하공연, 2~3일차에는 전문단체팀과
지역주민팀으로 구분하여 타악 퍼레이드와
거점공연 예선과 본선, 전문단체팀의 무대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이 예술가(감독)와 함께
대형 오브제를 제작하여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며
제작된 오브제는 축제기간동안 상시 전시된다.
그 밖에 타악문화거리체험, 다문화 프리마켓,
평택향토음식 판매장,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및 판매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개최시기는 유사축제 및 지역축제가
과밀된 가을을 피해 4월말을 제안하되, 선거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평택원평나루 억새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10월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축제안이 대표축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매년 안정적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재단법인 등 축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