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정부, 2015년 국제금융기구에 970억 출연

정부, 지난해 국제금융기구에 970억 출연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1-19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 우리 정부가
국제금융기구에 971억여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6개 국제금융기구,
10개 신탁기금에 총 8137만 달러(약 971억 원)를
출연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가입해 있는 6개 국제금융기구에 신탁기금을
출연해 개도국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금융기구는 우리 정부의 신탁기금을 바탕으로
약 5000만 달러(약 606억 원) 규모의
9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경제의 성장 경험, 강점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신탁기금을 지원했으며,
분야별로는 환경·수자원 분야에 출연한
신탁기금이 전체의 27%로 가장 많았고
공공행정(15%), 정보통신기술(ICT·15%),
교통·도시·지역개발(13%) 등에 기금을
지원했다.

정부는 신탁기금 출연이 국제금융기구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발언권을
확대하고, 우리 연구기관·기업 등이
해외 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정부가 출연한 신탁기금의
개도국 내 개발 효과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각 기구의 기금 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연구기관·기업들과 국제금융기구 사업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들에게 초급전문가(JPO),
인턴 등 국제금융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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