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9-15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거쳐
‘따뜻하고 활기찬 추석’을 만들기 위한
5대 민생 및 소비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 2주를 ‘한가위 스페셜 위크’로 정하고
상품을 최대 50~6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는 전국에서 진행되며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 세일행사를
‘코리아 그랜드세일’로 통합 운영한다.
또 추석을 계기로 활성화된 소비 심리가
꺼지지 않도록 10월 1일부터 14일 추석 직후
2주간 유통업체 대규모 합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인터넷쇼핑몰 그랜드세일
(싱싱코리아)도 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 차원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부문 복지포인트를
10월 말까지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25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석 전까지 구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5%→10%)을 실시하고
온라인 전용 팔도명품상품권 법인 특별할인도
진행한다.
정부는 또 추석을 전후해
중소기업에 21조3천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전환 대출 금리도 인하하고
공사·하도급 대금의 조기 지급도 독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추석을 전후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원이 늘어난
21조3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의 대출 19조3천억 원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 2조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환대출 금리는 7%에서 5%로
2% 포인트 인하되며, 전통시장에는
점포당 1천만 원 규모의 미소금융이 지원된다.
지역 신용보증기금에서도 소상공인에게
1조3천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부가가치세와 관세 환급금도 추석 전에
조기 지급되며, 중소기업 법인세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공공부문 공사대금의 지급 기간도
당초 21일에서 10일로 줄이고,
현금 지급을 하도록 해 하도급 대금도
추석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해당 사업에
국고보조금을 먼저 배정하고 2,3차 협력사
등에 지급되는 하도급 대금의 지급 기간도
15일에도 5일로 단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5일까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직권 조사를 병행해 미지급 업체의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총 21조3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서 하도급 대금
재원을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대외여건 악화로 인한
수출 부진으로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추석을 계기로 경제 심리가
확실히 살아나고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석 민생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
농림식품수산부 유통정책과,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산업부 유통물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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