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8일 금요일

한국,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AA- 등급… 역대 최고

한국,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AA- 등급… 
역대 최고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9-15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한국은 
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AA- 등급을 받아 
평균 신용등급이 일본, 중국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S&P는 지난해 9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 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려 등급 상향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다른 2곳인 

무디스는 한국에 대해 Aa3(등급 전망 긍정적), 
피치는 A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까지
1996년 6월 27일∼1997년 10월 24일,
2012년 9월 6일∼현재까지 2개 기관으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3개 기관 모두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가 S&P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것은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직전인
1997년 8월6일(AA-) 이후 18년여 만이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우호적인 정책 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을 제시하고,
우호적인 정책 환경과 관련해 한국은
앞으로 3∼5년간 대다수 선진국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S&P 측은 이번 등급 조정과 관련,
“한국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연 3%로 추산하면서 1인당 평균 GDP의 경우
2018년에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한국의 통합재정수지는 2000년 이후 대체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순 정부부채도 올해
기준으로 GDP의 20%를 소폭 웃도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것과 관련, 한국의
신용지표가 앞으로 2년간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견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S&P가 그동안 북한 리스크를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남북한 합의에 따른 한반도 긴장 완화도
신용등급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경제 둔화 속에서도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구조개혁을 꾸준하게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금융과



첨부파일
  • 보도자료 한글문서 다운로드 보도자료 한글문서 바로보기 보도자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