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0.7% 상승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7-01
기획재정부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고 있다.
저유가 등 공급 측 요인이
6월 물가 흐름을 주도했다.
석유류 가격 하락(-17.0%)과
도시가스 요금 인하(-20.9%)가
6월 물가를 -1.4%p 끌어내렸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제주체들의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 중반대를
이어갔다.
기재부는 "국제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공급 측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실물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수요 측 하방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 핵 협상 추이 등 지정학적
요인과 여름철 기상재해 등 변동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국제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변동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체감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가뭄 여파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등
에너지ㆍ교육ㆍ통신ㆍ주거ㆍ의료비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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