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일 일요일

Car Sharing(카셰어링) 지역경제 흡수효과, 2016년 1,672억 원 추정

카셰어링 지역경제 흡수효과,
내년 1,672억 원 추정

○ 지역경제 흡수효과 2014년 597억 원,
    2016년 1,672억 원 추정
○ 공공성 강화 위해 바우처 제도,
    대중교통연계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제공 필요


수도권 카셰어링의 지역경제 흡수효과는
2014년 말 기준 연 597억 원이며,
2016년 말 연 1,67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최근 조사된 카셰어링 이용 후
보유차량 처분 비율과 차량구매
연기(5년 이상) 비율을 반영한 결과다.
김점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교통연구원, 그린카, 서울연구원의
조사결과를 재구성해 <카셰어링의
사회경제적 효과>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카셰어링 이용 후 보유차량 처분(5.0%),
차량구매 연기(46.0%) 비율은 51.0%,
카셰어링 1대당 승용차 대체효과는
16.8대에 달한다.
이용자 만족도는 매우만족 및
만족 비율이 80.0% 내외로 높은 수준이다.
카셰어링은 ‘20·30대 차량 미소유
남성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 대학도시의 특성으로
20대 학생 비율이 높다.

카셰어링 이용자는 주로
3회 미만 이용하고,
대중교통 대비 편리(51.2%),
타 교통수단 부재(17.2%)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
카셰어링 통행목적은
여가/여행(40.4%),
기타(25.2%), 쇼핑(16.0%)이 주를 이루며,
출퇴근(6.2%) 및 업무목적(12.1%)
낮은 편이다.
수원시의 경우 여가.여행이 56.9%
전국대비 상당히 높다.
김점산 연구위원은 카셰어링은
승용차 증가를 억제하면서 이동자유와
형평성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감축,
대중교통 활성화, 주차장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면서 수도권 카셰어링의
지역경제 흡수효과는
2014년말 기준 연 597억 원이며,
2016년 말 연 1,67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수도권 카셰어링 차량수가 현재 추세로
매년 2배가 증가하여 2016년 말 선도국인
일본의 인구 1만명당 1대에 도달한다는
예측을 반영한 것이다.

지역경제 흡수효과는 카셰어링의
자가용 승용차 대체효과로 절감된
승용차 보유비용(대당 477만원)
당초 지역외로 유출되던 금액(대당 392만원)
지역내에서 소비될 것이라는
기대효과이다.

보고서는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무인대여시스템의 특성을 반영한
기존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 및
개인정보보호 기준 완화,
전용주차면 무료이용 확대,
요일제·5부제 적용 제외,
정부의 재정·제도적 지원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저소득층이 저렴하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제도,
대중교통연계 할인, 공영주차장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업별로 나뉘어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위치·예약 정보를
통합하고, 사업자와 이용자의 분쟁을
중재하는 제도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 김성진 과장 (전화: 031-250-3292)
문의(담당부서) : 경기연구원
연락처 : 031-250-3292
입력일 : 2015-04-28 오후 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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