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1일 화요일

강원도, 도청에 첫 경기도기 게양 등 남 지사 적극 환대

강원도, 도청에 첫 경기도기 게양 등
남 지사 적극 환대

○강원도청 공무원, 특강 나선
   남 지사에 기립박수로 환영
○ 최 지사, “제 임기 중 현직
    경기지사 방문도 처음, 도기 게양도 처음”



강원도는 이날 도 청사에 경기도기를
게양하는 등 경기도 방문단을 적극 환영했다.
오전 940분쯤 강원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난 두 지사는 서로 감사인사를 전하며
환담을 나눴다.
먼저 최 지사는 지난 11일 벚꽃 행사장에
방문 한 경험을 얘기하며 지난 번
감자원정대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농가당 몇 달치를 한꺼번에 판매를 했다고
너무나 좋아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남 지사는 경기도민들이 더 좋아했다.
내년에도 다시 와 달라.”며 화답했다.
 
이어 최 지사는 제 임기 중에
현직 경기지사가 실국장들과 대거
강원도청을 방문한 것도 처음이고,
강원도청에 경기도기가 걸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대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 지사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여 동안
하나 된 미래, 강원과 함께하는 세 번째 연정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최문순 지사는 특강에 나서는 남 지사를
소개하며 강원도가 가뭄과 산불로 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남 지사가 비를 몰고 와
두 고민이 모두 해결됐다.”며 덕담을 건넸고
강원도청 직원 역시 기립 박수로 남 지사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 지사는 특강에서 미국의 달러와
중국의 위안화처럼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 정치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 10개의
스탠더드를 만드는 것이다.
경기도가 스탠더드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도록 하겠다.”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남이섬은 강원도지만
불이 나면 경기도 가평소방서에서
화재 진압을 한다는 최 지사의 말을 인용하며
경기도와 강원도는 협력할 것이 많다.
새로운 정치의 스탠더드를 강원도와
함께 만들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11시 상생협약이 끝난 후 남 지사와
최 지사는 서로 뜻깊은 의미를 지닌 선물을
주고받기도 했다.
남 지사는 안산 경기창작센터 이윤기 작가가
만든 최문순 지사의 아크릴 캐리커처를 액자에
담아 선물했으며, 최 지사는 강원도 양구에서
제작된 백자 접시에 역시 남 지사의
캐리커쳐를 담아 전달했다.
 
 

문의(담당부서) : 보도기획담당관
연락처 : 031-8008-2705
입력일 : 2015-04-20 오후 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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