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최 부총리, "AIIB에 한국의 이해 반영해 달라"

최 부총리, 
"AIIB에 한국의 이해 반영해 달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04-18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을
만나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설립을
위한 향후 협상과정에서 한국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러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역내외
여러 나라가 가입 의사를 밝혀 AIIB가
성공적으로 발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우 장관은 "오는 27일부터 베이징에서
AIIB 설립 협상이 시작된다"며 "설립협정문을
우선 합의한 이후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개별적 이해와 관심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IB 임시다자사무국에 유능한
한국 직원들이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는
최 부총리의 요청에 따라 양측은 한국
직원들의 파견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앙헬 구리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거시건전성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변화된 금융 환경을 반영해
자본자유화 규약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OECD의 제안을 환영하면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존 체임버스
국가신용등급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빠른 시일 안에 한국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한국의 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
대외건전성 등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S&P 측에 전달했다.

S&P 측은 안심전환대출 등
가계부채 대책 및 재정운용방향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의 최근
정책적 노력들을 높이 평가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금융과,
외환제도과, 국제기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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