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0일 금요일

안전행정부,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 개최


안행부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 개최

힐링과 소통을 통해 
공직적응능력 향상

                      안전행정부     등록일    2014-06-19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중증장애인 공무원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을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했다.

「중증장애인 공무원 한마당」은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제도(이하 “중증 경채”)를
통해 채용된 29개 중앙부처 중중장애인
공무원 68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힐링과 소통방법을 통한
직장 적응능력 향상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으로
보조공학기기 전시회도 개최하여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들을 체험하도록
했다.

금년은 중증 경채가 도입된 지 7년째로
그동안 매년 간담회는 개최하였으나
중증 경채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도입 당시 18명에 불과했던
채용인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13년에는 28명을 선발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9명의 중증장애인이
중증경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였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 중 한원민(남, 시각 1급)씨는
2008년 경채제도가 도입된 첫해에
합격하여 공직에 들어온 고참이다.

그는 군입대 후 시각장애가 찾아왔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한 후
사회복지사로서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고
공직자가된 사례이며, 현재 국립중앙
도서관에서 근무하는데 장애인도서관에서
장애인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현재는 DB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2012년도 경력채용자 중에도
고용노동부 행정9급으로 채용된
박찬인(남, 지체1급)씨는 20세에
강직성척수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렸지만
10년간 치열한 재활훈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공무원으로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허청에서 근무하는 박상현
사무관(남, 지체1급)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비 증세를 극복해가며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0년에 합격하여 정밀부품특허
심사관(5급)으로 일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그동안 장애인 공무원들의
공직 채용 확대, 근무여건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 1월에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또한, 안전행정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여 장애인 공무원 지원을 위한
종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종합 방안에는
 채용 확대를 비롯하여
임용·보직관리·교육훈련 등 장애인
공무원 인사 전반 및 근무여건 개선
위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안전행정부는 그동안 장애인
공무원에게 미흡했었던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보조인 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공무원법에 관련 근거를
신설하고, 부처별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안전행정부에서 통합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방안을
추진중이다.

산림청에 근무하는 주혜준(여, 지체1급)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후배, 동료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사무실에서 못했던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면서  일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례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밝혔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장애인 공무원의 채용, 임용,
근무여건 개선 등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비장애인 공무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 균형인사정보과 최영주 (02-210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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