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창조경제,
망원경에서 탐사선으로
목표 바꾸 듯 접근해야"
첫 창조경제민관협의회 주재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3-07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7일 서울 역삼동
D-camp에서 개최된 '제1차 창조경제민관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달을 더 잘 보려고 사람들이 망원경 성능 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은 '직접 가서 보지 뭐'라며 달나라로 가는 탐사선(moon shot)을 만들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디캠프(D-Camp)에서 개최한 '제1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서 "망원경에서 탐사선으로 목표가 바뀌었기 때문에 생각도 다르게 하고, 도입해야 할 혁신의 크기도 달라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에서 운영하는 벤처ㆍ창업 지원 기관이다. 이날 협의회엔 현 부총리를 비롯, 협의회 간사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장ㆍ차관과 경제5단체장, 은행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은 정부의 책무이지만, 창조경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은 민간과 기업의 역할"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협의회는 기업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창조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민관합동의 최고 협의체로서 막힌 곳을 뚫고 칸막이와 장벽을 허물어 내는 문제 해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한 '인수ㆍ합병(M&A)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그는 "벤처기업의 창업-성장-회수-재도전 단계별로 제도를 개선하고 2017년까지 4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창업과 재도전의 역동성을 회복함으로써 벤처 성공신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임현수(limhyeonsu@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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