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3년
국고채 88조4000억원 발행
국고채 88조40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1-06
'2013년 국고채 시장 동향 및 평가'를
통해 지난해 총 88조4000억원어치의
국고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국고채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해
물량 부담을 줄이고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인 결과"라며
"미국 테이퍼링 우려 등
시장불안에 맞서 '국고채 시장
안정조치'를 실시해 금리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 발행을
도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유통시장 거래량은
미 테이퍼링 등 불확실성 아래서도
연간 약 3000조원, 일평균 약 12조원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장내 지표종목의 매도ㆍ매수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10년물로의
지표채권 변경도 원활히 진행됐다.
기재부는 "물가채의 경우
낮은 소비자물가 등으로
발행ㆍ유통이 부진함에 따라
작년 말 물가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하반기 조기상환ㆍ교환을 통해
2014년 총 발행물량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시장대응 여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국고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미 테이퍼링에 따른 신흥국 자금유출
우려에도 건전한 펀더멘털 등으로
수요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국내 연기금ㆍ보험사 등
장기 투자기관의 국고채 투자가
확대되고 자산운용사의 단기투자
수요도 증가했다.
국고채 금리는 5월을 전후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5월초까지는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가 지속됐으나
미 테이퍼링 이슈가 제기된 이후
금리가 상승 추세로 전환되면서
장ㆍ단기금리 스프레드와
금리변동성이 확대됐다.
다만, 대내외 시장불안 요인에도
주요국 대비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국고채 시장 동향과 평가 등을
상세하게 담은 '국채 2013'을 이달 중
발간할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채과(044-215-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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