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불씨 꺼트리지 않게
경기회복 모멘텀 이어가야"
[대외경제장관회의] "대외정책,
국민 일자리와 기업 이익으로 평가받아"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0-2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지금 상황에선 어렵게 살린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의회 협상으로 타결되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반등하는 한편, 국내도 저성장 흐름을
탈피하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익이 되는 접점을 찾는 과정이지만, 성과물은 늘 국내를 지향해야 한다"며 "축구 수비수의 역할이 결국은 공격수의 골에 의해 결실을 맺듯이, 대외정책도 국민의 일자리와 기업의 이익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동북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발전방향', 'K-Move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한-미얀마 경제협력공동위원회 추진실적 점검' 등이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광역두만강 지역에 대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을뿐 아니라 교통과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주 몽골에서 열릴 GTI 총회에서 회원국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감은 물론, 추후 있을 한러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 발굴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두만강개발계획 체제란 이 지역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해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협의체를 말한다. K-Move와 관련해 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K-Move 멘토단, 글로벌 Job 탐방단 등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얀마에 대해선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라는 월스트리저널 보도를 언급하면서 "경제협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임현수(limhyeonsu@mosf.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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