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1일(목)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 유지하게 된 배경
한국은행 등록일 2024-01-11
[참고]
2024년 1월 11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참고자료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은
2024년 금통위(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일정과
2024년 FOMC 개최 일정은
2023년 11월 30일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배경은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이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목표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기대 등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국제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파급효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용은 실업률이 일시적 요인에
영향받아 높아졌지만
견조한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의 회복세가 더디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1%)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경로는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지속의 파급영향,
IT경기의 개선 정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하락 지속 등으로
2023년 12월중 3.2%로 낮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과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각각 2.8%와 3.2%로 둔화되었다.
앞으로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누적된 비용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3% 내외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11월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지난 11월의 전망경로에 부합하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에는
국제유가 및 농산물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국내외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 등으로
장기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기타대출이 감소하면서
증가규모가 큰 폭 축소되었다.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 전환하였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증대되었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과 성장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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