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2일(목),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 인상하여 3.0%가 됨
한국은행 등록일 2022-10-12
[참고]
2022년 10월 12일(목),
통화정책방향 관련 참고자료
-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50% 상향 조정하게 된 배경은
2022년 8월 25일 통화정책방향
- 한국은행 0.25% 금리인상하여
2.5%가 됨은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의 추가 상승압력과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정책대응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 세계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미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졌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강세 기조 강화로
주요국의 통화 가치가 절하된 가운데
장기시장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였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금융불안이 나타났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국제원자재가격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향방,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미 달러화 움직임,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경제는
소비가 회복 흐름을 이어갔지만
수출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고용 상황은 큰 폭의 취업자수 증가가
이어지는 등 개선세를 지속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2.6%)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지난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 둔화에도
개인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5%대 중후반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과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대의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환율 상승의 영향 등이
추가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및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치(5.2% 및자 3.7%)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경기 둔화에 따른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주요 산유국의 감산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 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강세와 엔화,
위안화 약세 등에 영향받아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되는 등
외환부문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장기시장금리는 큰 폭 상승하였고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소폭 감소하고
주택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향후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정도,
성장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자본유출입을 비롯한 금융안정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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