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금요일

금융시장이 인간들의 광기(狂氣)를 보여주나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어제 1%를 넘어서도
오늘은 2년물, 5년물도 상승하는 것을 보고
문뜩, 책에서만 봤던 17세기 네덜란드 튤립버블이
떠올랐고요.

[자료=tradingview]

1999년 "코스닥이 뭐여요"라는 광고 문구가
떠오른 것은 저 혼자 뿐이겠지요.

어제도 이야기했듯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그것도, 블루 웨이브가 되면서
달러 가치 하락이 예상되고
반대 상품들이 상승할 것임은 
세살 먹은 애도 알 것이지만, 
인간들의 광기가 느껴질만큼
인간들의 탐욕이 걱정스러울만큼
공포감이 들기 시작한 것은 저 혼자 뿐이겠지요.

문제는, 책에서 버블의 기록들을 봤지만
그리고, 1999년 IT 버블을 경험했지만
나는 그리고 우리는 버블이 터질 때까지
참여한다는 것이지요.


어제는 달러의 미래가 궁금했는데
오늘은 앞으로의 금융시장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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