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7일, 제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4-27
[참고]
2020년 3월 6일,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20/03/2020-3-6-212.html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20년 4월 27.(월) 오전 0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였다.
□ 오늘 회의에서는
ㅇ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
ㅇ 신남방·신북방 정책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ODA 활용방안
ㅇ 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추진방안
ㅇ 디지털 통상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첨부) 부총리 모두발언
□ 지금부터
제21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시작하겠음
[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환경 변화 및 대응방향 ]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경제가
금년(2020년) △3%(20.4월, IMF 전망) 역성장 전망 등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와 민생도 전례없이 어려운 시기임
ㅇ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세계교역 급감,
국제 이동성 제한 등 대외경제환경의 급격한 악화는
금년 매우 우려되는 대외변수들로
선제적 관리/대응이 필요
□ 이와 같은 최근 대외경제환경 악화변수로
다음 4가지를 들 수 있을 것임
① 무엇보다 세계교역이 급감*하여
수출 중심의 우리경제에 엄청난 충격
→2020년 4월 1일-20일간
우리 수출 전년 동기대비 26.9% 감소,
영향 현실화
* (WTO) ‘20년 세계상품무역 13~32% 감소 전망,
(IMF) ’20년 전세계교역량 11% 감소 전망
② 국제유가 대폭 하락*,
글로벌 FDI 급감,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변동성/불확실성 급증
* WTI 5월물 선물가격이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기록(2020.4.20)
**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
2020~2021년 글로벌 FDI 30~40% 감소 전망
③ 인적·물적자원의
국가간 이동(mobility) 단절/제한으로
교역/수주 차질, 현지공장 가동 중단 등
파급영향 가운데 양자∙다자현안 협의도 제약
④ 코로나19로 인해 글
로벌 가치사슬(GVC) 약화와
자국우선주의 경향도 노정
→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취약한 수출망/공급망 문제 제기
□ 이에 금년 대외경제정책은
이러한 대외여건 급변과
post-코로나19 라는 모멘텀을 감안하여
다음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보강해 나가고자 함
➊ (수출력 견지)
가장 먼저 우리기업들의 대외수출과
해외진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 위한
대응 강화 및 전방위적 지원임
- 무역금융 등 수출촉진을 위한 지원 강화와 함께
입국제한·교역차질 등과 관련된
기업애로 적시 해소 노력
-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굴·기획·입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월중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 마련
➋ (K방역 등 국제공조)
코로나19 사태를 새 시장개척 및
국가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기회화(opportunity)하여 국가간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는 것
- 최근 40여개 국가에서
우리 코로나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하고 있는 만큼
「K-방역」 모델을 경협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
- 개도국의 경우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할 뿐 아니라,
자본유출, ODA 감소 등으로 타격이 큰 만큼
채무상환 유예, ODA 제공 등 종합지원 확대
➌ (양자협력 강화) 수출부진 등
위기적 상황에서 새로운 통상
리스크의 부상 억제 및
주요국과의 양자(bilateral) 협력도
강화해 나갈 필요
- 변동성∙불확실성 대응과 함께,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의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기업에 추가부담 없도록 대비
- 신남방·신북방정책 추진 속도내는 가운데
특히 중국, 베트남 등 금년 예정된 양자회담 추진,
러시아 등 신북방 핵심국가와의
경협 등도 착실히 추진
➍ (post-코로나 대비)
세계경제질서 변화, GVC 재편 등
post-코로나 시대의 대외경제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
- 범정부 차원 post-코로나 대비
검토작업의 일환으로 대
외경제정책 분야에서도
수출시장 다변화,
안정적 부품공급망 확보 등 GVC 보강방안과
무역·통상, 해외투자 등
분야별 업그레이드 전략 등을 마련.
[ 안건 주요내용 ]
□ 이와 같은 향후 보강된 대외경제정책의
큰 틀 하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➊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
➋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ODA 활용방안,
➌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추진방안,
➍디지털 통상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서면안건)을 논의하겠음
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
□ 첫번째 안건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보강방안」임
ㅇ 보강방향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4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동 안건에는 이에 더하여
① 개도국의 코로나19 보건사업에
4억불 이상의 EDCF 자금을
연내 긴급지원하고
② 총 26개 저소득국에 대해
1.1억불 상당의 채무상환을 유예하며
③ 15년 이상 증액이 없었던
輸銀 국외현지법인 4개의 자본금을
약3배(1.45억불→4.0억불) 증액하는 내용이 포함
②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ODA 활용방안
□ 두번째 안건은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도출을 위한
전략적 ODA 활용방안」임
ㅇ 정부는 향후 3년간
신남방‧신북방 ODA 승인 규모를
직전 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70억불(8.5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
ㅇ 신남방 지역 ODA는
① 수원국 수요와 우리 강점 ICT 연계
② 가시성 높은 신남방 ODA 랜드마크
대형사업*도 추진
③ “3P+1P”(People, Prosperity,
Peace+Planet) 모범사업 모델 전파 등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 등에 역점
* 인도 경우 우리가 G8국가 이외
최초로 차관사업을 진행중인 것을 계기로
1억불 이상의 신남방지역 랜드마크 사업 추진
ㅇ 신북방 지역의 경우,
‘2020년 신북방의 해’를 맞아
ODA가 경협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음
- 보건의료, 기후변화 분야 등
수원국 선호수요 중심으로 패키지화 하여 지원하고
특히 동구권 ODA 노하우가 많은
WB‧EBRD 등과 협업을 강화
ㅇ 한편 신남방·신북방 ODA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① EDCF내 보증제도 도입·운영을 위한
보증준비금 계정 설치
② 유무상 연계사업 발굴 강화
③ 특히 보건의료분야 ODA지원 확대 등도
역점 추진
③ 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추진방안
□ 세 번째 안건은
「러시아·우즈벡 경제협력 추진방안」임
ㅇ 지난 1월 대경장에서 수립한
‘2020 신북방 경협 추진전략’에 따라
우즈벡·러시아와의 세부 협력방안 협의를
본격화하고자 함
ㅇ 5월 6일 한-우즈벡 부총리(우무르자코프) 간
화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보건의료분야 협력에 우선순위를 두고
우즈벡 측에서 희망하는 50여개 투자사업을 포함한
양측 관심사업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겠음
ㅇ 러시아의 경우,
한-러 수교 30주년 계기
양측 30개씩의 공동브랜드 단위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고
아울러 한러 공동투자펀드(1차 4억불)도
연내 펀드출범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
④ 디지털 통상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
□ 마지막 안건은 서면안건으로
「디지털 통상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임
ㅇ 디지털 교역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경제 중요성 증가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통상규범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임.
- 정부는 WTO 전자상거래 협상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특히 싱가폴을 시작으로
양자간 디지털 협정 논의도
본격화해 나갈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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