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8일,
기획재정부 거시경제금융 점검 회의 결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20-03-08
1. 회의 개요
□ 김용범 제1차관은 2020년 3월 8일(일) 14:00
서울 정부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관련부서*를
긴급 소집하여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파급영향을
점검하였음
* 자금시장과, 경제분석과, 국제금융과, 외화자금과, 국채과
2. 주요 논의사항
□ 코로나19가 빠르게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밸류체인(GVC) 충격으로 인한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IMF, OECD는 물론, 국제신용평가사,
해외 투자은행들도 잇따라
금년도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음
*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 :
(IMF) 3.2%→작년수준(2.9%) 하회
(OECD) 2.9%→2.4%
ㅇ 지난 2020년 3월 3일
美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와
여타국들의 정책공조 움직임에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안전자산 선호로
美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중임
* 미국ㆍ호주ㆍ말레이시아(3.3), 캐나다(3.4) 등
기준금리 인하
* G7 공동성명서(3.3) 주요내용 : “강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정책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
□ 국내 금융시장은
국내외 코로나19 사태 전개양상과
글로벌 시장 움직임 등에 따라 반응하는 모습임
ㅇ 증시는 주요국 증시 등락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둔화 우려, 국내기업 실적 악화 전망 등으로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으며
ㅇ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변동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
□ 김용범 차관은
거시경제금융 관련 간부들에게
‘비상경제시국’이라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재차 강조하면서,
ㅇ 코로나19 사태의 추가 확산 및
장기화 여부 등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ㅇ 관계부처ㆍ기관은 물론
주요국 및 국제기구와의 공고한 공조체제 하에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해
빈틈없이 24시간 모니터링해 줄 것을 지시하였음
□ 김용범 차관은 2020.3.10일(화) 개최 예정인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관계부처ㆍ기관*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최근 국내외 경제ㆍ금융상황과
활용가능한 정책수단을 재점검할 예정임
*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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