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8일 일요일

수도권 수돗물, 녹조 물질에 안전

수도권 수돗물, 녹조 물질에 안전
○ 보환연, 도내 6개 정수장 녹조 관련 냄새 및
    독소물질 검사결과 발표
○ 도내 6개 정수장, 냄새 및 독소물질에 안전
- 냄새물질 : 수돗물에서 0~0.010㎍/ℓ,
   권고기준 0.020㎍/ℓ이내
- 독소물질 마이크로시스틴, 원수(源水) 및
  수돗물에서 모두 불검출

문의(담당부서) : 수질연구부 
연락처 : 031-250-2681  |  2016.08.26 13:46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녹조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윤미혜)은
팔당호 등 상수원과 수돗물에 대한 녹조 관련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팔당상수원을
이용하는 비산, 포일, 청계정수장, 북한강 화도정수장,
남한강 이천정수장, 한강 복정정수장 등 6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이다.

연구원은 매월 2회에 걸쳐 녹조발생 시 생기는
냄새물질 2개 항목과 독소물질 5개 항목에 대한
정밀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냄새물질인 2-MIB와
지오스민은 수돗물에서 0~0.010㎍/ℓ으로
권고기준 0.020㎍/ℓ의 50% 수준이었다.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원수와 수돗물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지오스민이 과다하면 흙냄새를 유발해 음용 시
불쾌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물질이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앞으로 팔당호 등 도내 취수원에
대해 미량유해물질 항목을 새로 추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특히 조류경보가 발영될 경우 검사체계를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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