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각료이사회서 구조개혁 중요성 강조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6-02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구조개혁과 청년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고위급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의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각료이사회는 35개 OECD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내 가장 중요한 연례회의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
우리나라의 OECD가입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이사회에는 미국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통상장관,
칠레 대통령·재무장관, 프랑스 재무장관·경제산업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례회의에서 OECD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주요 글로벌 이슈와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
생산성·포용성·차세대 생산혁명'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서 경제체질을
바꿀 수 있는 구조개혁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 노동·공공·금융·교육 등
4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산성과
포용성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일자리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특히 금융위기 이후 완만하게나마
소득분배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일·학습 병행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대 대학 지정 등 우리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유일호 부총리는 OECD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하고 한국과 OECD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향후 OECD와의
정책공조를 통해 새롭게 대두되는 국제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전 세계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이사회에서 제시한
분배개선·일자리 창출 등의 논의가 우리의 정책 방향과
큰 틀에서 일맥상통함을 확인했다”며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사례를 적극 홍보해
국제 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글로벌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