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상외교 순방성과 조속히 실현시켜야"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5-12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이란 정상외교 순방 성과를 사업으로
조속히 실현시켜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경제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정부의
적극적 정책대응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투자 등
민간부문 활력이 약해 회복 모멘텀이 공고하지
않다"며 "적극적 경기대응 노력과 함께
구조조정과 신산업 육성 등으로 산업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상대국과 경제협력 채널을 지속 심화시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만큼 앞으로 빈틈없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멕시코 방문 성과 및 경제분야 후속조치 계획
▲복수국간 서비스협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AIIB 및 AfDB 연차총회 유치계획
▲2016년 북극진출 확대전략 등을 논의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멕시코 방문 성과와 관련
“멕시코는 우리의 미주대륙 수출의 거점 국가로
지난달 대통령의 방문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강화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반이 확대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국간서비스협정 논의가
올해 말 타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향후 남은 협상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의 해외 서비스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과 관련
"2017년 AIIB,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연차총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대외 위상 제고 및
발언권 확대, 국내 기업-인력 진출에도
도움이되는 만큼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북극은 새로운 항로,
풍부한 자원 등 잠재력이 기대되는 도전과
기회의 지역"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북극항로
활성화 등에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북극권 국가 등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대외경제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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